라오스 남부 최대도시 팍세에는 메콩강을 내려다보는 낮은 산정상에 거대한 불상이 메콩강을 내려다보고 있다. 왓 푸살라오라는 절인데, 팍세 시내에서 가까운 곳인 이곳에 대한 소개와 가는 방법 볼거리 등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팍세 왓 푸살라오
위치 : ບ້ານສະເຫຼົ້າ ເມືອງໂພນທອງ ແຂວງຈຳປາສັກ, Pakse, 라오스
https://goo.gl/maps/G1k6AWGfExwocELR8
라오스어로는 기초회화가 가능한 사람이지만, 글자는 너무 어려워서 거의 읽지를 못합니다. 왓 푸살라오에는 슬픈 전설이 있다고 하는데, 검색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이 지역의 대부호의 아들이었던 남자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만든 사원인데, 사실 여자는 남자 때문에 자살을 했다고 합니다. 부자였지만 남자가 너무 추남이라 여자는 이 남자에게 강제로 시집가기 싫었고, 고민하던 중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하게 됩니다. 여인이 죽고 남자는 자신이 짝사랑했던 그 여인을 위해 강을 바라보는 불상과 함께 사원을 만들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 진다고 합니다.
메콩강 하면 떠오르는 것이 흙탕물이지만, 이곳 팍세의 메콩강은 긴 거리를 흘러 오면서 정화가 된 건지 장마펄이 아니면 푸른빛을 띠는 강입니다. 참파삭 그랜드호텔(Champasak Grand Hotel) 과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장소입니다.
가는 법
왓 푸살라오는 팍세 시내에서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이지만, 여행객이 가기에는 불편한데 대중교통수단이 빈약하기 때문이고, 이곳을 가려면 차량 또는 오토바이를 렌트하면 가면 쉽게 갈 수 있고, 다리 입구에서 부터 걸어 올라갈 수도 있지만,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하기에 힘이 많이 듭니다.
볼거리
이곳에서는 바로 앞의 메콩강의 푸른 물줄기가 보이고, 강 건너편 참파삭 그랜드 호텔 뒤편으로는 팍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입니다. 높은 건물도 거의 없기에 멀리까지도 조망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여행이 바쁜 일정이라면 일부러 이곳을 방문할 필요성은 없고, 팍세시내에서 지내면서 여유 시간이 생겼을 때 이곳에서 팍세시내를 조망하며 일몰을 감상하고, 팍세 시내에는 한국식당도 있으니 여행 중 갑자기 한국음식이 생각날 때 찾아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한국 내에서 먹는 가격과 거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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