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왓푸 사원은 크메르 왕조 사원으로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오늘 포스팅은 라오스 왓푸(Vat Phou)사원 소개와 가는 방법 및 볼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왓푸(Vat Phou)사원 소개
왓푸(Vat Phou) 사원은 메콩강에서 8km 떨어진 푸카오산에 지어진 사원이다. ‘왓푸’라는 단어는 ‘푸’는 산, ‘왓’은 절이라는 뜻으로 '산에 있는 절'을 의미한다. 사원에 바로 가기 전 박물관에 들러보며 라오스의 특성과 사원을 관람하기 전 원하는 코스 등을 선별해서 가 볼 수 있다.
왓푸사원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등록된 앙코르와트 사원보다 더 오래된 곳이며, 라오왕국의 발상지이다. 왓푸사원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사원로 건너갔다고 하는 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라오스 팍세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지이며, 란쌍왕국 전성기 때 만들어진 곳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앙코르와트 사원과 비슷하다.
5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12세기 경에 만들어진 앙코르와트 보다 몇백년 전에 건축되고 앙코르와트 사원의 기원이 되었다는 사원이지만, 규모 면에서는 캄보디아 앙코르와트보다는 적기에 “리틀 앙코르와트”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왓푸 가는방법
http://www.vatphou-champassak.com/
주소: RRXG+5X3, Muang Champassak, 라오스
https://goo.gl/maps/DFnrKY8tJvJUiUFM7
한국에서 라오스 팍세 가는 항공편
현재 서울발 팍세행 직항 편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없고, 경유 항공편은 1회 이상 경유 하는데 라오스 수도 비엔띠안을 경유하거나 베트남 호찌민 떤선녓 공항을 경유하는 코스가 그나마 단거리 코스이다.
비엔띠안에서 팍세로 가는 법
비엔띠안에서 다시 국내선을 타고 팍세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라오스 국내선은 제트엔진이 아닌 프로펠러가 달린 비행기도 있는데, 가끔가다가 대형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급한 용무가 아니라면 슬리핑 버스를 추천한다. 비행기로 팍세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라오스 비엔띠안 공항에서 남부터미날로 가는 방법
비엔띠안 공항에서 남부터미날을 가려면 툭툭 이용이 일반적이다. 공항이라 택시 잡기도 좋으니 택시를 이용해도 좋다. 라오스 버스터미날은 북부터미날, 남부터미날 2곳이 있는데, 기사에게 어느터미날 인지 잘 애기해 주어야 원하는 터미날에 제대로 갈수 있다. 대락적으로 비엔띠안 기준으로 북부에 있는 지역이면 북부터미널로 가야하고, 남쪽이면 남부 터미날로 가야 한다.
간단한 라오스로 기사에게 남부버스터미널로 가주세요 (커 쑤와이 키우롯매 팍따이 빠이)
남부(팍 따이) / 북부(팍 느아)
와 같이 말하면 기사가 원하는 터미널에 데려다줄 것이다. 커 쑤와이는 나를 도와주세요란 뜻이고, 키우롯매는 버스터미널이란 뜻이다.
슬리핑 버스로 대략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밤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가면서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면 아침에 팍세에 도착해 있다.
팍세에서 왓푸(Vat Phou) 가는 방법
팍세공항에서 왓푸 까지는 차량으로 1시간여 거리이지만, 차량을 미리 예약해서 대기시켜 놓지 않은 이상 대기시간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팍세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급하게 왓푸사원으로 가기보다는 팍세시내로 와서 팍세시내 구경 겸해서 휴식을 하고 다음날 아침 왓푸로 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팍세에서 개인적으로 차량을 렌트해서 왓푸로 가는 방법은 비용이 많이 소요되므로, 팍세 시내의 여행사에서 현지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경제적인 방법이다.
볼거리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박물관이 있는데 전시실이 2곳으로 나눠져 있다. 유물이 있는 전시관은 사진 촬영등이 금지이니 무시하고 사진 찍다가 직원에게 걸려 망신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왓푸로 들어가게 되는데, 걸어서 가기엔 거리가 멀어서 이곳에서 제공하는 카트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관광 시에는 노지를 많이 다녀야 하기에 라오스는 날씨가 무척 덥기 때문에 왓푸에 방문하는 경우 양산을 준비하거나 모자나 써야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태국과 전쟁, 그리고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약탈을 많이 당했던 곳이라 이곳에 남아있는 유물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나마 남아있는 유물도 처음 입구의 유물관에 보관하고 있는 것이 더 많다. 처음에는 힌두교 사원이었지만 그 이후 불교 사원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란쌍왕국 - 란은 백만이란 뜻이고 쌍은 코끼리라는 뜻이다. 즉 백만 마리 코끼리.
한때는 100만 마리의 코끼리가 있었던 곳인 라오스라고 하는데, 지금은 코끼리도 많지 않고, 일부 특정 지역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수준이다. 한때 찬란했던 문명이 있었음을 그 흔적만 보여주고 있어 씁쓸하게 느껴진다.
지금 여러 나라의 협력으로 복원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몇 년이 더 지나야 완성이 될지 궁금해진다.
마무리
왓푸사원 Pakse champasak wat phu ,메콩강을 바라보며 해발 1,416m Phu Kao 산 기슭에 세워 진 왓푸사원은 5세기경 힌두교 목조 양식으로 건립되었다가 9세기경 화재로 소실되었고, 크메르제국 수리야 바르만 1세 시대로 추정되는 시기에 석조건물로 확장된 흰두교 사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잦은 전쟁으로 유물이 파괴되고 약탈당해 초라한 모습이 되었지만, 란쌍왕국의 라오스로 복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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