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의 밤문화와 메콩강의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메콩강공원과 메콩야시장, 한국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짜오아누봉 공원등 메콩강변은 밤이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힐링을 원하는 라오스인은 물론 관광을 온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젊음의 명소이다.
메콩강의 발원지
메콩강은 티베트 고원에서부터 시작하여 인도차이나 반도까지 길게 뻗은 강으로 중국과 동남아를 합쳐 자그마치 여섯 나라에 걸쳐있는 거대한 강으로, 라오스, 태국,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순으로 유역 면적을 나눠서 가지고 있다.
하지만 메콩 강에 댐들이 들어서면서 하류의 수량 감소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고, 일부 지류에서는 가뭄으로 강바닥이 드러나기도 했다. 강물이 줄면서 밀물 때 짠 바닷물이 내륙까지 들어와 농사를 망치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 메콩 강 하류에 해수가 밀려오고 물고기의 이동이 끊기자 메콩 강 유역 주민들의 주된 수입원인 수산자원도 크게 줄었다.
강의 상류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댐건설로 인해 하류에 위치한 라오스,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이 물부족이 심화된다며 중국에 항의하고 미국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 중이어서 국제분쟁화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이 1,816억 원을 지원하면서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을 확대·격상하기로 했다.
메콩강변 공원
인접국인 태국과는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데, 메콩강 종합개발사업 이전에는 홍수가 발생하면 강둑이 낮은 라오스 쪽으로 침수가 이루어졌는데, 한국이 지원한 사업으로 메콩강 개발사업으로 이제는 태국보다 강둑이 높아져 홍수가 발생하면 태국쪽으로 범람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조성해준 짜오아누봉 공원도 나름 유명하다. 메콩강변에 있는데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강폭이 좁은곳은 육안으로도 태국의 풍경이 바라다 보일 정도로 가깝다. 이 강변을 정비하면서 넓은 광장을 조성해 놓았는데 이곳이 낮에는 편하게 쉬기에는 좋지만 낮시간에는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사람이 거의 없고 썰렁하다가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부터 메콩강 공터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광장에서는 에어로빅등 체육 행사를 즐기기도 하고, 간단한 먹거리를 사가지고 와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조금더 지나면 광장 공터에 상인들이 하나둘씩 천막을 치기 시작하면 장사를 시작하는데
이곳에서는 각종기념품,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그렇게 불야성을 이루던 곳이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텅 빈 공간이 되었다가 다시 밤이 되면 나타나 또 장사진을 펼쳐지는 야시장이다.
가는 법
https://goo.gl/maps/eRUB5NVGASnG9Y4s6
가는 법 설명이 필요 없는 비엔띠안 여행자 거리 강변 쪽으로 넓게 조성된 공원이다. 그래도 찾기 힘들다면 라오스인에게 물어보면 된다.
남메콩 유싸이? - 메콩강이 어디 쪽이에요?
머라고 대답해도 어차피 못 알아들을 것이니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다가 못 찾으면 다시 물어보면 된다. 한국은 길좀 물어보려고 해도 길거리에 사람 만나기도 힘드는데, 라오스는 길거리에서 사람 만나기가 쉬우니 부담 없이 물어보면 된다.
볼거리
낮에는 그냥 넓은 공터를 바라보는 느낌 정도이지만 밤이되면 시내야경과, 메콩야시장의 붐비는 상인들과 여행객들이 볼거리이다.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노점도 즐비하니 먹거리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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