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수도 비엔띠안에 있는 관광코스 중 하나인 빠뚜사이에 대하여, 한국에서 라오스 가는 방법, 비엔띠안 주변 여행지 등을 알아보고, 라오스 여행 기초회화 몇 가지도 소개하도록 하겠다.
빠뚜사이 독립기념문
빠뚜사이는 1957년에서 1968년 사이에 지어진 라오스 비엔티안 중심부의 전쟁 기념비로,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한, 승전기념탑으로 빠뚜싸이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중심에 위치한 유명한 관광지이다. 이 기념비는 복잡한 조각, 아름다운 모자이크, 세밀한 조각과 함께 전통 라오스와 프랑스 건축이 독특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내부의 계단을 통하여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고,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비엔띠안의 도시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전통적인 라오스 수공예품과 상품을 판매하는 다양한 기념품 가게가 많아 원하는 기념품을 둘러보고 쇼핑할 수 있다.
XJC9+6FR, P.D.R, Vientiane, 라오스
한국에서 비엔띠안 가는 항공편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라오스 비엔띠안으로 가는 직항 편이 없어 한국에서 라오스 가려면 태국을 경유하여 항공편이나 기차 편 국제버스등을 타고 라오스로 건너가야 했는데, 이제는 항공편이 신설되어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말이 기차로 가는 것이지 태국의 구식 열차를 타고 느린 속도로 12시간 이상을 국경 근처까지 이동하여 다시 국제 버스를 갈아타고 라오스 까지 입국하려면 상당히 힘든 여정이었다.
라오스 비엔띠안 왓따이 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빠뚜사이로 가는 것은 무리이고, 근처에 있는 메콩강변 여행자 거리에 적당한 숙소를 정한 후 천천히 여행을 출발하면 된다. 라오스는 더운 나라이기에 빡빡하게 여행 스케줄을 짜면, 더위에 지쳐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의 행군이 될 수 있으니, 관광지 한 곳을 둘러보았으면 1~2시간 정도 휴식을 하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중교통망이 취약하고, 여행자들은 노선을 모르다 보니 주로 택시나 툭툭을 이용하게 되는데, 바가지요금 문제와 기사들의 한국은 돈 많은 나라이니까 좀 비싸게 받아도 문제없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보니 가격 흥정도 잘해야 한다.
비엔띠안 볼거리
탓 루앙 사원(황금사원)
That Luang, Xaysettha 10009 라오스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의 탓루앙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있는 황금색 부처의 사리탑으로, 라오스에서 가장 중요하고 신성시하는 국가 기념물로, 16세기 셋타티랏왕 시대에 건축되었으나 20세기 초 완전히 부수어졌던 것을 2000년까지 여러 차례 수리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하였다고 하며, 탑 안에는 부처의 유발과 가슴뼈가 소장되어 있다고 하며, 라오스의 국장과 지폐에 사용될 만큼 중요한 라오스의 상징이다.
메콩강 야시장
라오스 수도 비엔띠안 여행자거리 메콩 강변에 있는 곳인데, 낮에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강둑에 앉아 있기도 하지만 뜨거운 태양이 있을 때는 사람이 적어 한산하다. 해 떨어지고 시원해지면 사람들이 메콩강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하고, 상인들도 텐트를 가져와 장사진을 펼친다. 메콩강변은 한국의 지원사업으로 만든 것인데,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반대쪽은 태국, 한쪽은 라오스가 마주 보는데, 한국이 공사를 하기 전에는 라오스 강둑이 낮아서 홍수가 났다 하면 라오스 쪽으로 홍수가 났는데, 공사를 마치면서 태국제방보다 더 높게 제방공사를 했다고 한다.
허 프라깨오(허 파깨오)
https://goo.gl/maps/RNmEAkbBGRmUdKvMA
허파깨오 사원은 1565년에 왕궁에 속한 하나의 법당으로 건립되었으며, 이후 '파깨오'로 불리는 에머랄드 불상을 모신 이후에 더 중요한 장소가 되었는데, 1779년에 있었던 전쟁에서 승리한 태국의 씨암군대는 전리 품의 하나로 이 에머랄드 불상을 빼앗아 갔고, 이 불상은 현재 태국의 수도인 방콕 의 '프라깨오 사원'에 보관되어 있다. 이 사원은 소실되었다가 1816년 아누웡왕(재위 1805-1828)에 의해 1차로 복원되었다. 1828년 아누웡 왕의 태국에 대한 반란 실패와 함께 다시 폐허가 된 허파깨오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인 1936년부터 1942년에 걸쳐 다시 복원되었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야 입장이 가능하다.
라오스여행 기초회화
마무리
동남아 최빈국 이라고 불리는 라오스이지만, 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다고 한다. 한국사람이 알기에 라오스는 공산주의 국가이니까 위험할 거라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공산주의인 것이기에 관광객들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여행하는 것처럼 편하게 여행할 수 있다. 다만 너무 외진 곳이나 야간에는 조심해야 한다. 순수한 나라 라오스라는 닉네임이 있는 라오스 여행, 한 번쯤은 방문해 볼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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