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짱(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카인호아성의 성도로, 호찌민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은 251 km², 인구는 350,375명가량 되는 도시입니다.
나트랑(Nha Trang) - 냐짱
나트랑은 발음부터가 남 다르다. 한국에서는 나트랑으로 불리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냐짱으로 부릅니다.
베트남도 한국사람만 베트남이라고 부르지, 대부분 국가는 비엣남으로 부릅니다.
나트랑 해변은 7km에 걸쳐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는 베트남에서 최고 수준의 해변입니다. 이 해변을 따라 리조트가 많이 들어서 있습니다. 또한 호핑투어를 할 수 있는 섬들이 바다 곳곳에 있으며, 다이빙 명소도 많이 있습니다.
냐짱은 해변이 상당히 아름답고, 국제공항 깜라인 공항을 이용할 수 있어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 중 한 곳입니다.
나트랑까지 직항을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제주항공, 비엣젯항공이 있는데 비엣젯은 매일 운행합니다.
깜라인 국제공항
베트남 카인호아성과 깜라인만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냐짱에서 남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과거 공군 비행장으로 이용되었으며 2004년 민간공항으로 전환되었습니. 활주로 길이는 3,048m이며 2007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습니다.
빈펄랜드
나트랑에서 가장 유명한 곳으로 놀이공원, 워터파크, 수족관, 동물원, 쇼핑몰이 모여있는 하나의 큰 테마파크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케이블카 타는데 30분 이상 걸리기도 하며, 놀이기구 타는데 꽤 긴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기에 하루에 모두 둘러보기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돌아다니며 관광하기에는 힘들 수 있기에 낮에는 조금만 둘러보고, 야간에 야간입장권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나가 참사원
나트랑은 과거 약 1300년간 베트남 중남부를 지배하던 참파 왕국의 유적지였습니다.
포나가 참사원은 힌두교 최고의 신 시바의 부인인 '포나가'를 모신 사원입니다. 사원 내부에 들어갈 때에는 반바지차림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사원에서 긴 가운을 무료로 대여하여 주니 그것을 이용하면 되니 일부러 긴 옷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롱선사
1800년대 칸호아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베트남 중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사원입니다.
포나가 참사원에서 힌두교 여신이 악을 막아주고, 남쪽 용선사 부처님이 복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계단이 많아 가뜩이나 무더운 베트남 날씨에 걸어가기 힘들지만 언덕 꼭대기에 있어서 나트랑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기에 이 정도 수고는 가볍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특히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시내의 야경은 너무도 아릅답습니다.
덤시장
나트랑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입니다.
베트남 대부분 시장이 외국인에게는 보통 2~3배 높게 부르기에 가격 흥정을 잘해서 싸게 구매해야 합니다.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첫 번째 가게에서는 가격만 알아보고, 다른 가게에서 가격협상을 잘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품질은 너무 따지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머드온천
마사지를 포함한 VIP스파부터 머드온천만 이용할 수 있는 코스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수영복이 필요하며 옷을 대여해서 입을 수도 있지만, 내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기에 근처 시장에서 저렴한 것을 구입하여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머드를 온몸에 묻히기에 밝은 색 수영복을 입으면 색깔이 변색될 수 있기에 가급적 진한 색 계열의 수영복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흙이 정말로 부드럽고 물이 상당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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