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반드시 가봐야할 베트남의 세계유산 - 퐁나케방 국립공원

‘퐁나케방 국립공원(Phong Nha-Ke Bang National Park)’은 베트남 꽝 빈 성(廣平省)의 자이 쯔엉 선(Dãy Trường Sơn 安南山脈, Annamite Range) 한가운데에 있으며, 서쪽에 위치한 라오인민민주주의공화국의 힌남노 자연보호구역(Hin Namno Nature Reserve)과 그 경계가 맞닿아 있습니다. 연면적 126,236ha에 달하는 유산 지역 내에는 육상·수상 서식지, 1 차림·2 차림, 산림자연재생(Natural Regeneration) 지역, 열대 밀림과 사바나 등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거대 동굴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퐁나케방 국립공원

목차

퐁나케방 국립공원

 

베트남 중부지역의 꽝빈성에 위치한 퐁나케방 국립공원은 5억 년 전 고생대부터 형성된 아시아 최대의 카르스트 지형으로 넓이가 2000㎢에 이릅니다. 이곳의 산봉우리들은 오랜 세월에 걸친 풍화작용으로 닳고 닳아 여인의 젖가슴처럼 둥그스름합니다.

 

퐁나케방 국립공원

https://goo.gl/maps/8VGxCfwAEdfQ1toX7

Phong Nha - Ke Bang National Park · Phong NHA, B? Tr?ch District, Quang Binh Province 511860 베트남

퐁나케방 국립공원 가는 법

 

 

 

 

한국에서 퐁나케방 국립공원을 가기에는 많이 불편합니다. 가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관이 수려하고 볼거리가 워낙 많기에 꼭 가보고 싶다면 불편한 교통편은 감수를 해야 만 합니다.

• 한국에서 하노이나 호찌민으로 항공편을 이용하여 이동
• 하노이나 호찌민에서 베트남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여 후에 또는 동호이 까지 이동
• [ 하노이 - 후에 또는 동호이 ]
  베트남 항공에서 매일 3, 4회 하노이 - 후에 직항을 운항한다. (약 1시간 10분 소요)
• [ 호찌민 - 후에 또는 동호이 ]
  베트남 항공에서 매일 4회 호찌민 - 후에 직항을 운항한다. (약 1시간 20분 소요)

 

후에 또는 동호이에서 퐁냐케방 국립공원 가는 법

퐁냐케방 국립공원은 두 가지 방법으로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동호이(Dong Hoi)에서 출발

 

동호이는 베트남 사람들에게 유명한 해변이 있는 후에 북쪽의 조그마한 도시입니다.

이 동호이에서 퐁냐케방까지 자동차로 약 1 ~ 1: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단지 ‘퐁냐케방 국립공원’만 집중적으로 관광하고 싶으시다면, 비행기를 타셔서 후에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동호이(Dong Hoi)로 가시는 게 편안합니다.

 

하지만 동호이까지 가는 비행기 노선이 많지 않습니다. 베트남 국내선 노선을 참고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동호이에서는 퐁냐케방에 대하여는 수많은 종류의 여행상품이 있고, 굳이 투어를 이용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보다 여유롭게 보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여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후에 (Hue)에서 출발

 

후에에서 퐁냐케방까지 자동차로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후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매우 잘 알려진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일정이 충분하다면 후에에서 관광을 마친 이후에 퐁냐케방 국립공원으로 이동하여 추가 여행을 즐기는 코스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퐁나케방 국립공원의 희귀 동물들

 

베트남 중부에는 라오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도시 꽝빈성이 있습니다. 꽝빈성은 하노이, 호찌민 등 다른 관광지에 비해 덜 알려지긴 했지만, 이곳의 ‘퐁나케방 국립공원’ 덕분에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퐁나케방 국립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두 번째로 큰 카르스트 지형으로, 300개가 넘는 동굴과 3,000종이 넘는 동. 식물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런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퐁나케방 국립공원의 90% 이상이 열대우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부분 원시림이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멸종 위기 동물들이나 최초로 발견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동. 식물들을 체계적으로 보존,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올라는 1992년에 베트남 정부와 세계자연기금(WWF)이 합동 조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습니다. 암컷과 수컷 모두 뒤로 누운 한 쌍의 기다란 직선형 뿔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사올라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사올라’는 베트남어로 ‘회전하는 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시아의 유니콘’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올라는 56년 만에 발견된 새로운 종이었기에, 발견 당시 동물학계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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