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불교국가이다. 파 탓루앙 (Pha That Luang)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인데 비엔띠안에서 유명한 관광지중 한 곳인데, 이번에는 탓루앙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 보려고 한다.
파 탓 루앙 (Pha That Luang)
파 탓 루앙 (Pha That Luang) ‘위대한 불탑'이라는 뜻의 파 탓루앙은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 있는 황금색 부처의 사리탑으로, 라오스에서 가장 중요하고 신성시하는 국가 기념물이다. 16세기 셋타티랏왕 시대에 건축되었으나 20세기 초 완전히 부수어졌던 것을 2000년까지 여러 차례 수리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하였다. 탑 안에는 부처의 유발과 가슴뼈가 소장되어 있다고 하며, 라오스의 국장과 지폐에 사용될 만큼 중요한 라오스의 상징이다. 입장료는 10,000낍 (한국 돈 약 천원) 정도이다.
* 라오스 비엔티안 명소, 황금사리탑 탓루앙 = 파탓루앙 (Pha That Luang ; Great Stupa) 정보
- 주소 : Ban Nongbone, Vientiane
- 오픈 시간 : 08:00 ~ 17:00, 연중 무휴
- 입장료 : 라오스인 3,000낍, 외국인 10,000 낍
가는 법
탓루앙은 비엔띠안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있기에, 비엔띠안 시내에서 툭툭을 타고 간다면 50,000~80,000낍 정도는 예상해야 한다. 라오스 툭툭은 정해진 코스가 없기에 혼자만 타고 간다면 요금이 비싸지만, 주변을 가는 사람이 있으면 좀 더 저렴하게 갈 수 있으니, 모든 것은 툭툭 기사와의 요금 흥정에 따라 더 저렴하게 갈 수도 있다. 딸랏사오 재래시장 옆에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버스터미널 건너편에는 수많은 툭툭과 성태우가 있는데, 탓루앙으로 가는 성태를 찾으면 아주 저렴하게 갈 수도 있다.
볼거리
파탓루앙은 총 세 층으로 되어있는데, 1층은 67m x 68m이고, 2층은 47m x 47m, 3층은 29m x 29m라고 하는데, 축구장이 105m x 68m니까 축구장의 짧은 면 정도라고 보면 된다. 탓루앙 내부를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관광거리이지만, 탓루앙앞에 넓게 조성된 공원역시 볼거리이다. 때에 따라서는 공원에서 노점 행사가 펼쳐지는데, 관광일자가 행사의 시기에 포함된다면 좀 더 다양한 라오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일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면, 오전에 빠뚜사이를 방문하여 잠시 둘러보고, 점심 식사를 하고 탓루앙으로 이동하여 탓루앙을 둘러보는 코스를 추천한다. 빠뚜사이는 1~2시간이면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지만, 탓루앙은 규모가 커서 1~2시간이면 대충 볼 수밖에 없으므로, 좀 자세히 보려면 3~4시간은 잡아야 자세히 둘러볼 수 있다. 그리고는 다시 비엔띠안 시내로 돌아와 야간의 메콩강변 야시장도 구경하고, 강변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것이 좋다.
탓루앙 사원 내부에는 벽면과 천장에 화려한 불교문양과 그림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그림들을 자세히 보면, 개, 원숭이, 사람등이 부처님 불상 앞에 머리를 조아리며 절대복종하는 모습들이 대부분이다. 처음에는 불교문양이 참으로 화려하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그런 그림들을 보게 되니, 라오스인은 신이 영원히 인간을 동물과 더불어 지배하는 절대 권력자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마무리
라오스 비엔띠안에서는 방비엥이나 루앙푸라방처럼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드물기에 주로 라오스전통 건축물인 빠뚜사이나 전통 사찰인 탓루앙, 허파깨오등 절을 둘러보는 정도에서 만족할 수밖에 없다. 아름다운 자연을 때 묻지 않은 라오스의 자연을 보고 싶다면 방비엥이나 루앙푸라방으로 갈 것을 강력 추천한다.
'해외여행 > 라오스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비싼 코끼리똥커피(블랙아이보리커피) 생산과정 (0) | 2023.04.20 |
---|---|
비엔띠안 딸랏사오 쇼핑몰과 딸랏사오 전통시장 가는법,볼거리 (0) | 2023.04.19 |
라오스 비엔띠안의 독립기념문 빠뚜사이 여행코스 소개 (1) | 2023.04.17 |
라오스 여행 기초회화, 숫자, 가격묻기 (11) | 2023.04.16 |
4000개의 섬 라오스 시판돈-반나카상 선착장, 돈댓, 돈콘 가는법, 볼거리 (0) | 2023.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