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지리산 둘레길 성심원-아침재-웅석봉헬기장-점촌마을-탑동마을-운리 코스 소개

by 힐링여행자 2023. 7. 1.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둘레를 잇는 길에서 만나는, 자연과 마을, 역사와 문화의 의미를 다시 찾아내 잇고 보듬는 길입니다. 한 때는 좌, 우로 나뉘어 낮과 밤을 달리 살아야 했던 아픈 상처도 지리산 길은 품고 있습니다. 5개의 시군을 이어주는 모든 길이 열렸고, 다양한 코스 중 오늘은 성심원-어천-운리 코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리산 둘레길 성심원-어천-운리 코스 소개

목차

     

    지리산 둘레길

    2000년 시작된 ‘지리산마음으로 세상을 배우자’ 지리산공부모임과 실천방향을 그림으로 담은 생명평화 무늬. 지리산 둘레를 걷다 보면 생명을 지닌 모든 것들이 홀로 존재할 수 없다는 단순 소박함을 깨우치게 됩니다. 그대 없이 내가 있을 수 없다는 지리산의 가르침은 시대를 넘는 진리입니다.

     

    성심원-어천-운리 코스

    지리산 둘레길 성심원-어천-운리 코스 소개

    구간별 경유지

     

    성심원-운리 구간 경유지
    성심원 – 아침재(2.3km) – 웅석봉하부헬기장(2.5km) – 점촌마을(6.4km) – 탑동마을(1.5km) – 운리마을(0.7km)

    성심원-운리 구간 순환 경유지
    성심원 – 어천마을(3.4km) – 아침재(1.6km) – 성심원(2.3km)

    주요 경유지

     

     

    1. 어천마을


    예전에 어리내라 하고 우천(愚川)으로 부르다가 어천(漁川)이 되었다. 성심원에서 시작되는 아침재나 경호강 레프팅 하선장 길 모두 어천마을로 이어진다.

     

     

    2. 점촌마을


    헬기장에서 임도를 따라 내려오는 길에 점촌마을을 만난다.

     

     

    3. 정당매


    운리 탑동마을 단속사 터에는 ‘정당매(政堂梅)’라고 불리는 매화나무가 한 그루 자라고 있다. 백매화를 피우는 고매(古梅) ‘정당매’는 현존 한국 최고(最古)의 매화 중의 하나이다. 매년 3월이 되면 고결하고도 은은한 향기를 절터 가득 흩뿌리는 정당매는 수령 640년, 나무 높이 3.5m이다. 4개의 줄기 중 3개의 줄기는 고사하였고 남은 1개의 줄기에서 매화 꽃망울이 맺힌다. 2014년 현재 안타갑게도 정당매는 고사되었으나 주변에 다른 매화나무가 크고 있다.

     

     

    4. 단속사지


    단속사가 있던 자리에는 민가가 있고 민가 앞에 보물로 지정된 삼층 석탑 2기가 남아서 옛 영화를 전해 준다. 둘레길 여행의 재미를 더하려면 단속사지도 둘러보고 마을의 역사에 대해 공부해 보자.

     

     

    5. 운리마을


    운리(雲里)는 탑동, 본동, 원정 등 3개 동네를 말한다. 지리산둘레길은 탑동과 원정마을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