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정상에 호수가 있는 가평 8경중 2경 호명호수 | 가는법, 볼거리

산 정상에 호수 있는 가평 호명호수,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처럼 산 정상에 호수가 있는 곳으로 서울 경기권 에서는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오늘은 호명호수 가는 법, 볼거리등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해 보겠다.

 

 

 

 

호명호수 소개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건설된 호명호수는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심야에 남아도는 전기를 이용해 북한강 하류물을 산꼭대기까지 끌어올린 다음 전기수요가 피크일 때 물을 떨어뜨려 전기를 얻는 양수발전소의 인공저수지이다. 호명호수는 호명산 정상에 4만 5천 평의 면적에 둘레 1.7km로 조성되어 있으며 길이 7백30m짜리 수로를 통해 지하발전기와 연결시켰다. 국내 최초로 건설된 양수식 발전소의 상부저수지로 호명산의 수려한 산세와 더불어 넓은 저수지는 백두산 천지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절경이다.

 

 

 

가는 법

• 문의처 : 031-580-2062
• 소재지 :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일원
• 입장료·주차료 : 무료
• 쉬는 날 : 매년 6월 둘째 주(목요일) / 동절기

 

호명호수는 대중교통으로 으로도 갈 수 있고, 등산을 겸해서 도보로 이동할 수도 있다. 차로는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는 호명호수인데 주차장에서 호명호수까지 3.8㎞로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걸어서 1시간 정도 소요 되기에 운동도 할 겸, 주변 풍경을 더 즐기려면 걸어서 올라가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상천역에서 출발하는 버스 시간표를 참고하여 이용하면 편리하다.

 

상천역-호명호수 양방향 버스운행시간표(2022)
상천역출발	호명호수출발
09:20	09:40
10:10	10:30
11:00	11:20
11:50	13:00
13:20	13:40
14:10	14:30
15:00	15:20
15:50	16:10
16:40	17:00
17:30	17:50

코로나로 인해 무려 3년간 운행이 중단되었던, 호명호수행 셔틀버스가 운행을 재개하였으니, 그동안 호명호수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등산 또는 길을 따라 도보로 올라가는 방법뿐이었는데, 이제는 버스를 이용해 가평의 아름다운 절경을 둘러볼 수 있으니, 적막과 고요함이 넘쳐흐르던 호명호수에도 이제 활기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볼거리

호명호수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5
호명호수공원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산 371-8
상천역 경춘선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역로 29

현재 호명호수 일대에는 봄꽃이 만발하여 봄나들이 장소로 주목받는 곳이다. 호명호수를 둘러보는 데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되지만, 도시락을 준비하여 돗자리를 펴고 자연 속에서 럭셔리한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셔틀버스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기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기에도 부담이 없는 좋은 코스이다.

산 위의 호수 호명호수 둘레길

도시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삶에 지쳤다면 잠시 이곳 호명호수에서 한적한 일상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조용하면서 사람들이 붐비지 않고, 한가로운 시간을 즐기면 호수 주변을 천천히 산책하며 명상을 하기에도 좋고, 책 한 권 들고 와 읽어도 좋은 장소이다.

전망대 가는 길

호명호수에는 두 곳의 전망대가 있는데, 팔각정 위로 제1 전망대가 있고, 호명갤러리 카페가 있는 제2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호명호수의 넓은 면적과 주변의 풍경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움은 계절별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마무리

가평에는 가볼 만한 곳으로 자연과 수목원, 이국적인 마을 등이 많은데 그중 이색적인 곳으로 백두산 천지를 닮은 호명호수는 산 위에 있는 호수로 해발 535m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볼거리로 만든 호수가 아니라 한국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 양수발전소 상부에 양수발전을 위한 물을 저장하기 위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479,000㎡의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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