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남단의 푸꾸옥은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걸음이 상대적으로 닿지 않은 관광지로 베트남 본토에서 떨어진 섬이다. 그동안은 이동경로가 어려워서 가기 힘든 곳이었지만, 이제는 직항노선이 신설되어 편하게 있게 된 푸꾸옥에 대한 소개 및 가는 방법 볼거리에 다하여 포스팅을 해 보겠다.
베트남 푸꾸옥 소개
현지에서는 휴양지로 유명한 관광지지만, 그동안은 한국과 푸꾸옥을 이어주는 직항 항공편이 없어 호찌민과 하노이를 거쳐 방문해야 했는데, 경유를 하게 되면 비행시간만 최소 8~9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여행경비도 비싸지기에 단기간 여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직항노선이 신설되어 편하게 갈 수 있다.
푸꾸옥은 베트남의 제주도와 같은 곳으로 베트남 본토 땅과는 다른 섬지역이다. 대형 리조트와 호텔단지가 들어서고, 섬 전체가 하나둘씩 개발됨에 따라 관광객들에게 점차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는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푸꾸옥. 이제 직항노선의 신설로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니 베트남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남들보다 먼저 푸꾸옥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떠할까?
코로나의 여파로 축소되면서 푸꾸옥 직항 항공편은 현재 “비엣젯 항공”만 유일하게 운항되고 있다.
가는 법
한국 – 베트남 푸꾸옥 직항 항공편
베트남 푸꾸옥을 직항으로 방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 국제공항을 이용해야 된다. 한국 – 베트남을 직항으로 연결해 주는 항공사는 아래와 같다.
항공사 | 일정 | 소요시간 | 노선 |
비엣젯 항공 | 주 7회 / 1일 2회 | 5시간 25분 | 인천 - 푸꾸억 |
제주 항공 (10월 예정) | 주 7회 / 1일 1회 | 5시간 25분 | 인천 - 푸꾸억 |
아시아나 항공 (운항 중단) | 주 4회 / 1일 1회 (월, 수, 목, 토) |
5시간 25분 | 인천 - 푸꾸억 |
이스타 항공 | 운항 중단 |
※ 코로나로 인해 23년 4월 현재 비엣젯 항공만 인천 – 푸꾸옥 직항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볼거리
1. 빈펄 사파리
푸꾸옥을 대표하며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빈펄 사파리! 버스를 타면서 사파리 일대를 둘러보며 초식동물부터 시작해서 육식동물을 볼 수 있으며, 커다란 기린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여행객에게는 강력 추천하는 곳이다. 빈펄 사파리 푸꾸옥은 베트남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반야생 동물원으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물 보호 자연공원이다.
빈펄 사파리 푸꾸옥 반야생 동물 보호 자연공원의 총면적은 500ha(헥타르) 규모로, 1단계의 규모는 380ha(헥타르)이고, 이곳은 두 개의 주요 구역으로 나뉘며, 반야생 지역(사파리 공원)은 베트남에서 최초로 "자유롭게 방목된 동물, 포로가 된 사람들"이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특별하게 제작된 차량으로 관광객을 안내하고 있다.
[빈펄 사파리 푸꾸옥 ] 입장권 36,000원 (1 성인)
2. 빈펄랜드
https://goo.gl/maps/pTuFkzY4Yt8szp9MA
베트남의 에버랜드와 같은 빈펄랜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면 내부에 있는 놀이기구, 오락실 등을 모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빈펄랜드 안에는 워터파크가 있는데 유수풀부터 워터슬라이드까지 하루 종일 놀아도 지루하지 않은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푸꾸옥 빈원더스 입장권 (빈펄랜드) 52,600원
3. 푸꾸옥 해상 케이블카
다낭의 바나힐처럼 기나긴 케이블카를 푸꾸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곳으로, 푸꾸옥은 바닷길을 따라 세워진 케이블카가 유명한데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하는 해상 케이블 카라고 한다. 푸꾸옥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혼똠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바닷가에 작은 워터파크를 조성해서 만들었다고 보면 된다. 워터파크에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잡고 놀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푸꾸옥 4개 섬 호핑 일일 투어 (케이블카 포함) + 아쿠아토피아 워터파크 입장권 \ 70,400
4. 선셋 사나토 비치
푸꾸옥의 핫플레이스라고도 할 수 있는 이곳, 선셋 사나토 비치는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데 해질 무렵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선셋 사나토 비치에서 인생샷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귀여운 코끼리 조형물이 선셋 사나토 비치의 핵심 포인트인데, 일몰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해변이기도 하다.
선셋 사나토 비치 패스 5,400원
5. 츄온츄온 비스트로 스카이바
푸꾸옥의 전경을 보면서 환상적이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츄온츄온 비스트로 스카이바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단한 식사에서부터 비주얼로 승부하는 주류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https://goo.gl/maps/M3TYzUPCmQnzNHpb9
6. 호국사
푸꾸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승 불교 양식의 사원으로, '나라를 지키는 사원(호국사, Chùa Ho Quoc)'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곳은 배산임수 지역에 위치하고 있기에 호국사 법당으로 올라가면 시원하고 멋진 바다 뷰를 볼 수 있다.
https://goo.gl/maps/ecwjg5TDZLGQ5bah6
7. 싸오비치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인 싸오비치, 이곳에서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은 곳으로 해변에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인증샷을 찍기도 좋고, 레스토랑들도 다수 들어서 있어서 물놀이를 하면서 식사도 즐기는 코스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https://goo.gl/maps/6TCVZ6NU352YAnVH9
8. 코코넛 수용소
4만여 명을 가두어 고문했던 참혹한 전쟁사의 일면, 1967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들이 베트남 군인과 정치인을 수감 및 고문하기 위해 사용한 옛 수용소. '푸꾸옥 감옥'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 수감자들이 코코넛 껍질로 땅굴을 파 탈출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코코넛 수용소'라는 별칭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보기에도 끔찍했던 당시의 포로들을 감금하고 고문하는 모습들이 재현되어 있다.
https://goo.gl/maps/FWgErkkSECKXBBFo6
9. 푸꾸옥 야시장
푸꾸옥의 특산물인 진주, 후추, 땅콩 등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베트남 여행 기념품 그리고 다양한 씨푸드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야시장이다. 특히 많은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유명한 푸꾸옥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딘 커우 야시장' 또는 '즈엉동 야시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곳으로, 밤이 되면 현지인 여행객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로 혼잡한 곳이다. 코코넛 아이스크림, 열대 과일 등을 판매하는 노점상은 물론, 랍스터, 조개, 새우 등 각종 해산물을 취급하는 맛집들이 즐비한 곳으로, 맛땅콩, 라탄 백, 느억맘, 후추 등 현지 특산품을 다루는 상점도 여러 곳이 있어 식사와 기념품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https://goo.gl/maps/9FqePRg7bQ9cCaJe7
마무리
이상과 같이 한국의 제주도와 같은 베트남의 섬나라 푸꾸옥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고, 항공편도 직항노선이 신설되었으니 베트남 여행을 세운다면, 푸꾸옥도 포함하여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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