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삼봉은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과 퇴계 이황의 유년 시절을 함께한 명승지입니다. 이곳은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에서 홍수로 인해 떠내려와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며, 그중에서도 정도전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해집니다. 당시 정선군은 삼봉에 대한 부당한 세금을 요구하였으나, 어린 정도전은 세금을 거부하며 도로 가져가라고 해 그 이후로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목차
도담삼봉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위치한 도담삼봉.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젊은 시절을 이곳에서 청유하였다고 하는 곳 입니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는 육각 정자가 있는데, 일찍이 퇴계 선생은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엔 저녁놀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을 취벽에 기대고 잘 적에 별빛 달빛 아래 금빛 파도 너울지더라”라는 주옥같은 시 한 수를 남겼습니다.
삼봉은 원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 지금의 도담삼봉이 되었으며 그 이후 매년 단양에서는 정선군에 세금을 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어린 소년 정도전이 “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이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라”라고 한 뒤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상세정보
문의 및 안내 | 043-422-3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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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https://www.danyang.go.kr/ |
주소 |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
입장료 | 없음 |
이용시간 | 상시개방 |
휴일 | 연중무휴 |
주차 | 있음 (문의 043-421-3182) |
입장료 | 없음 |
가는 방법
주소 :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전화번호 : 도담관광안내소 043-422-3037 / 도담삼봉주차장 043-421-3182
볼거리


마무리
정도전은 도담삼봉에 특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고, 이곳을 '삼봉'이라 명명하였습니다. 도담삼봉은 세 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장군봉은 육각정자를 쓰고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여러 시인과 묵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름다운 장면으로, 퇴계 이황도 이곳의 아름다움을 시로 노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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